3. 아쉬운 기내의 한국영화

캐세이 패시픽이나 싱가폴항공처럼 한국에 취항하는 외국기의 기내 영화프로그램에는 한국영화가 한 편 정도 들어 있다. 이번 로마행 비행기에서 본 한국영화는 "사랑방 선수와 어머니". 몇 년간 이런 항공사를 이용해 보면 대략 한 편씩 한국영화가 들어 있긴 했는데 대부분의 영화가 한국에서 흥행에 참패했거나 다소 저급한 용어를 쓰거나 하는 B급 영화란 게 문제다.

대부분 이런 가벼운 코미디물인 이런 영화들은 국내에서 일반적인 평가가 상당히 저조한 영화들인데 매양 이런 종류의 영화들만 항공기 기내 프로그램으로 들어 있는 게 많이 아쉽다. 상영권료 때문인지?

홍콩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안에서는 "즐거운 인생"이 들어 있다. 40대 남자들의 새로운 인생 찾기를 그린 영화인데 꽤 괜찮은 영화지만 역시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다. 그나마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는 영화라서 다행이다.